국세청이 2011년부터 종이없는 연말정산시스템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현재 연말정산 신청은 근로자가 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서 내역을 확인후
이를 종이로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게 되어있는데, 앞으로는 근로자 개인이 전자문서로 연말정산 내역을 확인후 회사측에 파일을 업로드하면 기업의 담당자가
시스템으로 공제금액을 추출해 신고서를 자동 작성할수 있도록 구현하게 된다. 자동 작성된 신고서를 근로자가 확인만 하면 연말정산 신청은 완료된다.
"그냥 지금껏 종이로 뽑던걸 전자문서 즉, 이메일처럼 회사로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정부법에 의한 강요보다 근로자와 기업의 자유 참여의사를 더 중요시여기므로, 긍정적 참여유도를 위한 광고등이 많이 배포될 예정이라한다.
또, 국세청은 종이없는 연말정산시스템 외에도, 세금 문제를 국세청 홈페이지의 개인 세무게정(MY NTS)에서 한번에 처리할수 있게 하고 세금 신고시 필요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고 한다.
전자펜을 이용한 민원신청시스템인 `e-민원실'은 수도권 세무서로 점차 확대한다. 현재 e-민원실은 남대문, 동대문,성북, 인천, 고양의 5개 세무서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